가족의 반대, 클럽에서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약 2년간 준비한 노력을 실전으로 경험하고자
참가 신청을 하였습니다. 물론 장마도 막 지난 시점, 7월 더위 등등 걱정도 많이 되더군요....ㅠㅠ
출발은 상당히 의욕적이었지만 8~22k 까지의 구간에 역시 더위를 극복하기가 무척 힘들었네요
때문에 급수대에서 물을 너무 많이 마셔서 배가 불러 피로도가 빨리 쌓이더군요....첫 도전자의 답죠....ㅋㅋㅋ
대진해수욕장에서 30K 반환점까지의 왕복 해변 주로는 계속 달리게끔 동기부여가 되는 환상적인 코스였습니다.
무더운 날씨에 급수 자원봉사하시는 분들의 응원, 힘찬 화이팅 구호를 외쳐주던 학생 봉사자 덕에
충전에 충전이 되어 무사히 완주를 하였네요....그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글마당을 통해 전합니다....감사드립니다^;
(참가번호 불러주며 목청 터지라 화이팅 외쳐주던 자봉 여학생..../힘내시라 덕담 건네주시던 자봉분들...고마웠어요^^)
대회를 주관한 사무국과 자원봉사자 분들 정말 고생많으셨습니다.
훈련의 부족함을 느끼면서 좋은 추억과 경험을 바탕으로 다음 대회를 기약해 봅니다.
감사합니다!! 영덕 불루O² 해변전국마라톤대회 화이팅~~
완주를 축하드립니다
본대회도 발전하고 성장한 모습으로 여러분을 만날수있도록 노력하갰습니다